비만클리닉
강한욱 키즈업 아동병원의 비만클리닉을 안내합니다.
그러면 운동을 하고 식이조절을 해서 살을 빼야 합니다. 이것은 ‘흑색가시세포증' 이라고 해서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이 시작된다고 몸에서 알리는 신호입니다. 소아 비만은 체질량지수로 비만여부를 판정하는데 95백분위 이상을 비만 85~95를 과체중이라고 하며, 5.5세 전후로는 체질량 지수가 가장 낮은 시기라서 비만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우니 반드시 성장도표로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11세 이하에서 과체중 이상이면서 합병증이 보이기 시작하거나, 12세 이상에서 합병증이 없더라도 비만이면 체중 감량을 해야 하며,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아이는 체질량 지수가 85백분 위 아래로 되도록 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키성장을 하기 때문에 성인과 달리 생각보다 적은 체중 감량으로도 많은 호전을 보입니다.
1. 운동을 해야 합니다. 첫째, 운동을 하면 체중이 빠지면서 흑색가시세포증도 좋아지고 합병증도 없어집니다. 둘째,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키성장을 촉진시키고 체질량도 더욱 더 감소됩니다. 셋째, 신경세포성장인자분비의 촉진으로 기억력·집중력·인지력·학습능력이 향상됩니다. 넷째, 성취감을 통하여 자존감이 향상되며, 우울증도 좋아지며 정신이 건강해집니다. 다섯째, 근육량의 증가로, 향후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더 찌게 되는 요요를 방지해줍니다. ※ 운동은 재미있는 운동으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양과 강도를 높입니다. ※ 최소 주 5회 이상의 운동으로 습관을 길러주어야 하고, 3번은 격렬하게 운동을 합니다. 2. 식이요법을 해야 합니다. （신호등 다이어트) 녹색등(우세한)： 채소, 과일(저칼로리, 저지방, 고섬유소, 고영양) 노란등(조절)： 근육고기, 유제품, 곡류(고영양이나 열량과 지방이 좀 더 많은 식품) 빨간등(금기)： 지방고기, 설탕, 튀긴 음식(열량, 설탕, 지방이 많은 음식) ※ 음식선호도는 4~8세에 굳어짐으로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입니다. ※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2세가 지나면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체중감소에 효과는 크지 않으나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킵니다. 3. 행동교정을 해야 합니다 가족이 바뀌지 않으면 아이도 바뀌지 않습니다! 첫째, 스크린타임(스마트폰, 컴퓨터 게임, TV시청 등)을 두 시간 이내로 제한합니다. 둘째, 아침식사를 꼭하고, 식사할 때는 20분 이상 천천히 먹도록 합니다. 셋째,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특히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먹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넷째, 식사 중에는 식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장난감,TV,게임기 등을 치웁니다. 다섯째,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을 늘리도록 합니다. （심부름하기, 가까운 곳 걷기 등.) 여섯째, 적정 수면시간 유지-수면부족이 식욕촉진 및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합니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신체에 불균형적인 비만이 적어 체질량 지수만으로도 비만의 정도를 충분히 잘 나타내며, 따라서 나이에 따른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비만을 판정합니다.
1. 동기 유지 : 운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신체와 두뇌에 비만치료중이라는 것을 주기적으로 각인시켜주어야 합니다. 2. 운동 습관 : 습관 되지 않은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정신적인 에너지가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운동 습관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3. 운동 교육 : 아직 운동에 익숙해지지 않은 아이들에게 적절한 운동방법과 효과 등에 대하여 이해시켜줍니다. 4. 성장 촉진 : 운동을 하면 성장에 필요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어 키성장을 촉진합니다. 5. 신체 건강 : 운동을 하면 모든 합병증의 시작인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면서 당뇨·고혈압·대사증후군 등의 합병증이 개선되고, 만성 염증이 개선되며, 교란된 면역계가 정상화 된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골량의 증가에 있어서 칼슘 섭취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6. 정신 건강 : 운동에 따른 성취감이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데, 자존감은 모든 정신건강의 기초가 됩니다. 7. 요요 방지 : 운동을 하지 않으면 에너지 소비원인 근육양도 감소되어 향후 같은 양의 음식섭취에 더 많이 살이 찌게 되는데, 이를 방지해 줍니다. 8. 지능 향상 : 집중력을 길러주고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증진시키게 됩니다. 운동을 하면 뇌유래신경세포성장인자(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분비가 촉진되어 뇌신경세포의 생장 및 수상돌기의 증가를 통하여 시냅스를 증가시켜 뇌의 가소성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특히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와 작업기억과 집행기능을 관장하는 전전두엽에서 특히 그러하여 학습능력이 증가됩니다.
일주일에 최소 5일 이상은 보통 강도의 운동을 해서 운동 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 그중 최소 3 일은 격렬한 운동을 해야 한다. 보통의 운동 강도는 땀이 나고 숨이 차지만 대화가 가능할 정도이면 되는데, 격렬한 운동은 대화가 어려울 정도이어야 한다. 운동의 강도는 나이에 따라 적절히 조절 하되, 계량화해서 점점 강도를 높인다
- 식이조절이 없는 활동량 증가로는 체중감량이 힘들다! - 체중감량에는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신호등 다이어트 녹색등(무제한): 채소, 과일 (저칼로리, 저지방, 고섬유소, 고영양) 노란등(조절)： 근육고기, 유제품, 곡류 (고영양이나 열량과 지방이 좀 더 많은 식품) 빨간등(금기)： 지방고기, 설탕, 튀긴 음식 (열량, 설탕, 지방이 많은 식품) 이상의 방법들로 해결이 되지 않으면 소아용 비만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흑색가시세포증 초기에는 '때(dirty)'처럼 보이는데, 비만이 심해 지면서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로 발생하며 합병증의 시작을 알리는 경고입니다. 따라서 이때는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간혹 유전적이거나 드물게는 소화기 암에 의해 생기기도 하며, 따라서 비만이 아닐 경우 가족력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
1. 실행의도: 간단하더라도 해야할 구체적인 계획(예 배고플 때는 ~ 한다 )만으로도 행동변화율이 현저히 높아집니다. （고시스템) 2. 사고통제: 실행의도가 작동하지 않는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사고의 통제인데, 예를 들면 북극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사고억제를 하면 더욱더 북극곰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지 않아야 할' 행위 (예 ~하지 않는다 ) 자체가 떠오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고의 통제는 변화에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스톱시스템) 3. 단순노출: 어떤 음식을 좋아하게 하는 방법은 먹어보도록(단순노출) 하는 것입니다. 음식 선호를 획득하는 핵심 시기는 1~3세이며, 새 음식 공포증(neophobia)은 2~~6세에 최고조에 이릅니다. 이러한 공포증은 여러 번 반복(최대 15회)해서 먹임으로써 극복할 수 있습니다. l) 다른 좋아하는 음식으로 보상을 해주면 안 된다. 아이에게는 결과적으로 보상보다 못한 음식이 됩니다. 2) 낯선 음식이 해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시범을 보입니다.) 3) 친숙한 음식과 섞어줍니다. 이때 낯선 음식을 숨기면 안 됩니다. 결과적으로 아이에게는 먹지 않은 것이 됩니다. 4) 조금씩 맛보기, 반드시 삼킬 필요 없으며, 핥기만 해도 됩니다. 4. 먹는 양 조절: 4살 이후에는 배고픔 조절 능력이 사라져 양을 결정할 때 외부영향이 큽니다. l) 먹을 때 TV나 태블릿 게임 등에 정신이 팔렸을 때 더 많이 먹는다는 것이 증명되였습니다. 2) 음식을 더 작은 용기에 먹도록 합니다. 3)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시켜주는 음식은 고단백식품, 수프, 섬유질(공기와 물도!）이 많은 음식입니다. 4) 점성이 큰 알긴산과 섬유질이 충만을 지속시킨다는 연구들이 많습니다. (소아에서도 충만 보조제로 사용합니다. ) 5)아침을 포함하여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하고, 식사 시간을 늘립니다. (20분 까지) 5. 간식 줄이기: 미국 연구에 따르면, 식사를 통한 칼로리는 계속 줄고 있고 간식에 의한 칼로리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식을 줄여야 합니다. 6. 환경관리: 뇌는 행동에 나서는 데 필요한 노력을 최소화 하는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환경을 바꿔서 하려는 일은 쉽게, 피하려는 일은 어렵게 해야 합니다. 간식을 못 먹게 하면 사고 억제로 더욱 간식을 갈망하게 됩니다. 따라서 간식에 접근하기 힘들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배고플 시간에는 칼로리가 높지 않은 식품(저지방유, 과일 등)을 미리 준비해 두어 간식 대신에 먹도록 다이어트 계획에 구체적으로(실행의도) 포함시키도록 합니다. 7. 쾌락이동: 설탕은 2주, 소금은 8~12주 만 멀리해도 자연식품을 좋아하도록 쾌락이동이 일어 납니다.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설탕과 소금에 노출은 최대한 늦추도록 권장합니다.
비만은 결국 성인키를 작게 하는데, 많은 연구에서 남성에서는 작은 키가, 여성에서는 비만이 수입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