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드퀘르뱅 건초염
 손목의 엄지손가락 부위 두 개의 힘줄을 둘러싼 건막(힘줄막)에 염증 생기는 질환으로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출산 후 육아 중인 여성에게 흔히 볼 수 있으며 일상생활 중 키보드, 스마트폰 사용 등 힘줄을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사용할 때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적절한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체외충격파) 등 보전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수개월간 통증이 지속된다면 주사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02. 손목 터널 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은 수근관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의 압박이 원인인 질환으로 가장 흔한 압박 신경병증입니다. 특히 손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잘 나타날 수 있으며,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도 잘 발생합니다.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의 손가락 저린감, 이상 감각 또는 감각저하, 통증이 수근관 증후군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이학적 검사로는 팔렌 검사, 티넬 검사가 있으며 근전도 검사 및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병행하며 통증 관리에 중점을 두며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감각 저하가 심하면 수술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01. 발목 염좌
 발목염좌란 내번 또는 외번 상태로 발목 근육이나 인대 섬유의 탄성 한계점을 넘어 비가역적 손상이 발생함을 말합니다. 발목은 스포츠 손상 중 신체에서 가장 많이 손상을 당하는 부분이고, 70%의 인구가 과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상 부위에 통증과 압통이 나타나고 부종과 멍이 생기며 체중 부하의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발목 염좌 환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먼저 비골근에 약화가 오고 발목 불안정성에 영향을 끼칩니다. X-ray나 MRI로 골절이나 인대 파열 여부를 확인 후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ion), 거상(Elevation) 시행하고 골절이나 염좌가 심하면 석고나 보조기를 이용하여 고정하거나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일반적인 염좌인 경우 체외충격파와 전기치료로 통증 조절을 합니다.

02.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위에 미세 손상이나 과사용으로 염증이 발생하여 뒤꿈치와 발바닥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러너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주로 아침 첫 보행시 또는 장시간 비활동 후 발생하며 일시적 호전 후 재악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보존적 치료법으로 휴식, 스트레칭, 근력운동, 도수치료,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주사등이 있습니다.